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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자들 기회

입력 : 2014-09-21 15:24:38 수정 : 2014-09-21 15: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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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LTV/DTI 규제 완화 한 달, 주택담보대출 3배 증가
3년전 직장인 K씨는 주거래은행에서 판매하는 주택담보대출로 1억5000만원을 대출 받기 위해 직장 근처의 지점을 방문해 4.9% 대출을 진행했다. K씨는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와 기준금리가 인하됐다는 뉴스를 접하고 자신의 금리를 확인하고자 은행에 문의했지만 과거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았던 K씨의 금리는 4.9%로 과거와 동일한 상태였다.

K씨는 “시중은행 몇 군데를 알아보니 3% 초·중반으로 대출 진행이 가능하던데 기존 대출은 너무 높은 것 같아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금리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에 따르면 시중은행(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농협중앙회, 기업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최저는 약 2.9~3.4%가량, 이러한 금리 조건을 K씨의 대출과 비교하니 약 1~1.5%나 더 높은 금리로 연간 200만원 가량의 이자를 더 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계속적으로 인하되고 있지만 실제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 소비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정금리 대출상품의 판매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가계부채를 안정화하겠다며 고정금리 상품 판매를 시중은행에 요구했지만 기준금리가 계속 인하되면서 고정금리 대출이 오히려 서민의 가계 부담이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을 받을 시에 앞으로의 예측과 본인의 상환계획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또한 은행별로 대출금리를 비교해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금융권 관계자는 “K씨와 같은 일반적인 고객들의 경우 수 많은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전부 비교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그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기란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 시중은행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일일이 은행을 돌아다니며 알아 볼 필요가 없으며 소비자가 원한다면 상품 비교나 장,단점 등 모든 설명을 무료로 도움 드리기에 대출시에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대출금리 오를 수도, 대출 계획 있다면 서둘러 확인해야

시중은행 금리정보를 제공해 준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샵 ( www.banknshop.co.kr )’을 방문하면 은행별 금리 확인과 대출과 관련된 용어 등 궁금했던 금융지식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또 전화(02-6207-7819 )로도 시중은행 대출상품 무료상담을 할 수 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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