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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득점왕·MVP…한국, 북한에 져 U16 AFC챔피언십 준우승

입력 : 2014-09-22 07:00:00 수정 : 2014-09-22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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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2002년 이후 12년 만의 아시아 16세 무대 제패를 이루지 못했다. 이승우는 5골(4도움)을 기록, 북한의 간판 골잡이 한광성(4골)을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이승우는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아쉬운 부분을 1년간 보완하면 내년 월드컵에서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라며 “3∼4년 안에 그 꿈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1군에 올라가는 시점이 더 빨라지면 영광”이라며 “빨리 발전해서 빨리 올라갔으면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승우는 또 “누구나 꿈꾸는 게 성인 대표팀 선발”이라며 “축구를 하는 사람으로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양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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