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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지구 우승 눈앞‘매직넘버 '3'…류현진 정규리그 등판 물건너가나.

입력 : 2014-09-22 09:09:32 수정 : 2014-09-22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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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소속팀 LA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부상에 따른 재활 차원에서 캐치볼을 던지고 있는 류현진은 정규리그 등판을 접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저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계투진의 벌떼 작전과 적시에 터진 득점을 묶어 8-5로 이겼다.

이에 반해 다저스를 뒤쫓는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8로 덜미가 잡혔다.

89승 67패를 거둔 다저스와 84승 71패에 머문 샌프란시스코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이로써 다저스는 남은 6경기에서 자력으로 3승을 보태거나 샌프란시스코가 3패를 하면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이미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확보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22일부터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르는 3연전에서 지구 우승 확정을 준비한다.

승리하면 매직넘버는 1경기에서 2개씩 줄어들기 때문에 다저스가 여유있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려면 되도록 2차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어야 한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선발 투수로 댄 해런,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커쇼를 차례로 예고했다.

왼쪽 어깨 통증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이 100% 컨디션을 되찾으면 포스트시즌에 앞서 주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모험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하면 작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분패한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리턴 매치를 벌일 공산이크다.

한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1-0으로 따돌리고 가을 잔치 희망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걸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밀워키를 4.5경기차로 밀어내고 샌프란시스코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밀워키의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도 다저스와 더불어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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