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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일본 꺾고 결승행 10월2일 중국과 격돌

입력 : 2014-09-30 21:03:15 수정 : 2014-09-30 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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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년 만의 금메달을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혼자서 22점을 쓸어담은 김연경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16 25-19 25-16)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제 10월2일 오후 7시30분부터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금메달을 목에 걸 기회다.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치는 이번 대회에 2진급 선수를 투입한 일본을 가볍게 제압했다.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이 맘껏 상대 코트를 유린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김연경과 김희진(11점)을 앞세워 거친 공세를 퍼부어 일찍 기선을 제압했다. 13-6으로 앞선 한국은 16-8에 이어 21-12까지 경기가 진행될수록 점수 차를 늘려간 끝에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일본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접전 양상을 보이는 듯했지만 18-18에서 김연경의 강력한 후위 공격을 시작으로 21-18로 점수를 벌린 한국은 세터 이다영(1점)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23-19을 만들었고, 일본의 연속 공격 범실로 2세트도 가져왔다.

김연경은 3세트에서도 강타를 터뜨리며 승리글 잡는데 앞장섰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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