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소녀시대 제시카의 탈퇴 소식이 공식화됨을 관심 있게 다뤘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지난달 30일 '소녀시대 제시카, 해고?'란 제목의 기사를 자사 홈페이지 연예면 톱 기사로 배치했다. 이에 따르면 산케이스포츠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제시카가 웨이보에 올린 글에 대해 신속하게 전하며 "한국 연예계와 팬들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니칸스포츠 역시 이날 제시카와 소녀시대, 타일러 권을 둘러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비중 있게 다뤘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이래 한국 뿐 아니라 한류의 한 획을 그은 소녀시대 멤버의 활동 중단 소식이기에 일본 매체들 역시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제시카는 "회사와 소녀시대 8명으로부터 더이상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웨이보에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SM 공식입장과 소녀시대 제시카 타일러 권 소식에 누리꾼들은 “SM 공식입장 소녀시대 제시카 타일러 권 진짜 결혼하나?” “SM 공식입장 소녀시대 제시카 타일러 권, 안타깝기도 하고 건투를 빈다” “SM 공식입장 소녀시대 제시카 타일러 권, 소속사에서 양쪽 다 지원한다고 했으니 너무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산케이스포츠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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