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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남 탁구 단체 결승전 회식 자리에서 술 마신 듯

입력 : 2014-10-01 09:14:26 수정 : 2014-10-01 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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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사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정화(45·여)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오모(56)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발생시켰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그런데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정화 감독은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정화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있었던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단체 결승전이 끝난 후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날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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