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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차전 토크박스] NC 박민우 “괜히 입방정 떤 것 같아요”

입력 : 2014-10-21 18:30:24 수정 : 2014-10-21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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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입방정 떤 것 같아요.”박민우 NC 내야수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가 매우 아쉬운 눈치다. 단지 팀이 패했다고 해서만은 아니다. 1차전을 앞두고 자신이 ‘입방정’을 떨었고, 이것 때문에 팀이 졌다는 죄책감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지난 19일은 NC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생일이었다. 때문에 박민우는 경기를 앞두고 손시헌에게 “선배 생일에 승리를 선물하겠다. 내가 맹활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박민우는 자신에게 온 4번의 타격 기회에서 무려 3차례나 삼진을 당해 고개를 숙였다. 박민우는 비로 연기된 2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이 같은 사실을 취재진에게 털어놓으면서, “괜히 입방정을 떨었다. 1차전을 다시 보니 정말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잘 해서 1차전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산=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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