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우즈의 적은 누구…‘섹스 스캔들, 전처와의 관계’등 구설수 오른 이유

입력 : 2014-11-20 09:44:16 수정 : 2014-11-20 09:48:0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타이거 우즈의 전처 엘린 노르데그린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한번 필드 바깥에서 구설에 올랐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골프 다이제스트 댄 젠킨스 기자의 기사에 공개적으로 반박문을 게재했다. 우즈와의 가상 인터뷰 형식을 빌린 이 기사에는 우즈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린과의 관계에 대해 기술했고 우즈의 성격이 좋지 못하다는 식의 비하가 들어 있다는 것이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20일 ‘타이거 우즈의 적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즈와 대립각을 세우는 대표적인 인물들을 소개했다.

맨 처음으로는 이 기사를 쓴 젠킨스 기자가 지목됐다. 올해 85세의 노 기자인 젠킨스는 그동안 꾸준히 우즈와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기사를 쓰고 나서도 우즈에게 “다음 기사로는 우즈를 위해 패러디와 풍자가 무엇인지에 대해 써보겠다”고 비아냥거렸다. 

골프 채널의 브랜들 챔블리 기자도 우즈와 관계가 좋지 못한 언론인으로 평가됐다.     그는 우즈가 5승을 거둔 지난해에도 우즈의 시즌을 ‘F학점’이라고 깎아내렸다.

65세 노장 골퍼 톰 왓슨도 우즈와 관계가 별로라고 한다.

왓슨은 우즈가 2009년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가 코스로 돌아오자 “우즈는 거만한 태도를 버리고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또 올해 라이더컵에 우즈가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하자 미국 팀 단장을 맡고  있던 왓슨은 우즈의 불참 사실을 미리 통보받지 못했다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우즈의 캐디를 맡았다가 서로 불편하게 헤어진 스티브 윌리엄스와 우즈의 ‘앙숙’으로 유명한 세르히오 가르시아, 필 미켈슨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우즈의 코치를 지낸 부치 하먼과 행크 헤이니도 우즈와 관계가 좋지 않은  인물로 지목됐다.

체육팀



ymk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