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금메달 이상화 “홈팬들 응원, 더 큰 힘이 됐다”

입력 : 2014-11-22 22:04:10 수정 : 2014-11-22 22:04: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안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홈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화는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9를 기록,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51)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가 월드컵에서 수확한 30번째 금메달이다.

이상화는 대회 후 “어제보다 부담감과 긴장이 덜해 마음이 편했다. 느낌이 좋았다”며 밝게 웃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8초18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라 월드컵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이어온 연속 우승 행진을 10개 대회에서 마감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지만 이상화는 하루 만에 정상을 되찾으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상화는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홀가분하다”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러시아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것을 우리나라에서 느껴봤다. 기분이 좋다. 홈에서 경기하는 게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껴봤다. 관중이 대부분 우리나라 분들이다 보니 더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체육팀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