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조동화도 4년 22억 SK 잔류...SK FA 3명 164억 통큰 투자

입력 : 2014-11-27 00:06:49 수정 : 2014-11-27 00:06: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조동화(33)도 SK 잔류를 선택했다.

SK 26일 밤 FA(자유계약선수) 조동화와 4년 총액 22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2억원)의 조건에 계약에 합의했다. 2000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한 조동화는 프로 15년 통산 타율 2할5푼, 638안타, 201타점, 387득점, 167도루를 기록했다. 또, 2007년, 2008년, 2010년 3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동안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조동화는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우선 내가 원했던 SK에 남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구단에서 앞으로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달라는 의미로 신경써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 SK에는 내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은 선수들이 많다. 내년에 이 선수들과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고생했던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12월에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FA 계약을 한 동생 동찬이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SK는 이날 팀 내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5명 중 최정, 김강민, 조동화와 계약을 마쳤다. 내야수 나주환, 투수 이재영과는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SK가 내부 FA 3명을 잡는데 들인 비용은 164억원이다. 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