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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공식입장에 길건까지… "계약금 2배 물고 나가라더라"

입력 : 2014-11-27 19:21:53 수정 : 2014-11-27 19: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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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공식입장에 길건까지 화제다.

최근 소울샵 소속 가수 길건은 "소속사에 1년 4개월 있는 동안 음반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 전속 계약 해지를 원하는 것을 안 소속사가 먼저 계약금의 2배 등을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길건은 2004년 싱글 '리얼(마이 네임 이스 KG)'로 데뷔했으며 당시 이효리의 춤선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정규 3집 이후 음반 활동은 없었다.

이와 함께 메건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말부터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을 퇴사, 스케줄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라며 지난 10일 소속사를 상대로 낸 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 매월 소속 연예인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8월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공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메건리 측은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됐고,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더불어 뮤지컬 '올슉업'의 출연에 대해서도 "회사의 일방적인 지시로 올슉업 오디션을 준비해서 다녀온 후 메건리의 방송출연료 은행계좌 개설용도로 제공한 메건리의 도장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뮤지컬 제작사와 출연계약서를 작성한 뒤 연습을 강요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의 아무런 지원 없이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매일 밤 늦게까지 뮤지컬 연습에 최선을 다했습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태우의 아내인 소속사 울샵엔터테인먼트 김애리 이사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김애리 이사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을 통해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김 이사는 "메건리 측 입장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라면서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 법적으로 대응이 가능한지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가 회사 차량으로 쇼핑을 했다거나, 언어폭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간질이라는 것도 직원들이 메건리와 호흡을 맞추면서 개선해야할 부분을 써서 준 걸 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건리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은 "메건리 공식입장 헐" "메건리 공식입장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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