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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 "지인 초청 받았다"… 미초대 보도에 '버럭'

입력 : 2014-12-18 14:33:49 수정 : 2014-12-18 1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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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이 청룡영화제의 초대 받지 못한 손님이라는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노수람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상식에 초대받지 않고 레드카펫만 밟고 퇴장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수람의 소속사 측은 "노수람은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식장 안에 들어가 영화상을 관람했다"며 "노수람이 시상식장 안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기사는 와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청룡영화제 주최측의 공식적인 초청 여부에 대해서는 "실제로 배드보스컴퍼니와 청룡영화제 측이 접촉한 바는 없다"면서도 "방송업계 지인으로부터 청룡영화제 초청을 받게 돼 청룡영화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수람 측은 "신인배우임에도 청룡영화제 초대를 받게 돼 영광이라 드레스 제작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신인배우가 초대를 받지 않은 영화제를 위해 오랜 시간 드레스를 제작하고 레드카펫에 포즈를 취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며 "더 이상 왜곡보도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청룡영화제 측의 말을 빌려 "노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노수람은 초청받은 배우가 아니다"라며 "이날 시상식에는 시상자와 후보자 등 초청된 배우들만 참석했다. 초청받지 않았는데도 시상식에 온 배우는 노수람 뿐"이라고 밝혔다.

청룡영화제 측은 초청받지 않은 배우가 레드카펫을 걸은 것에 대해 "이미 드레스까지 입고 등장한 배우를 막아설 수 없었다"며 "현장에서 급하게 배우 이름을 알아내고 취재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초청받은 배우들의 좌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노수람은 시상식 장 안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레드카펫 행사만 참여하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수람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옆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로 영화 팬들을 놀라게 했다. 뒷등도 시스루였다.

이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노수람은 단번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파격적인 노출이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노수람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수람 어떻게 된거지?" "노수람 초대 받았겠지 설마" "노수람 당황스럽겠다" "노수람 민망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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