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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헐시티 이적 임박?..이적료는 50만 파운드

입력 : 2015-01-31 10:08:29 수정 : 2015-01-31 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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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 ''블루 드래건'' 이청용(27)의 행선지가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헐시티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영국 신문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이 한국의 스타 이청용을 영입하기 위해 볼턴에 충격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위건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칼럼 맥마나만을 사이에 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영입 경쟁에서 패배한 브루스 감독은 대신 이청용을 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헐시티가 이청용을 임대로 영입하기를 원하지만 볼턴은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헐시티 입장에서는 측면 공격수 자리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볼턴의 뜻대로 완전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청용의 몸값도 50만 파운드(약 8억원) 정도로 합리적인 편이다.

다만, 이청용의 정강이뼈 부상 회복 상황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는 2015 아시안컵 1차전 오만전 도중 상대 수비수의 강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생기는 상처를 입었다. 이미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청용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한 바 있으나 부상 회복 상태를 지켜보느라 지금은 한발 물러선 상태다. 더 선은 "이청용은 이번 주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를 원하는 모든 클럽이 ''딜레마''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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