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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계약직 직원 2연속 1등 당첨 화제!

입력 : 2015-02-01 15:43:22 수정 : 2015-02-01 15: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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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계약직 직원이 2연속 1등에 당첨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제635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월 31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35회 당첨번호는 11, 13, 25, 26, 29, 33 보너스 32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855,587,235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5명으로 각 70,689,038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650명으로 1,499,465원을 받는다.

모 로또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635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로또 1등에 당첨된 최강원(40대. 남성)씨가 해당업체 당첨후기 게시판에 남긴 ‘손이 부들부들 떨려요~ 1등 됐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그는 “1등 당첨사실을 알게 된지 4시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아직까지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당첨용지 인증사진을 찍는데 손이 떨려서 사진이 흐리게 나왔다. 여러 번 찍어서 겨우 올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주 로또를 사다가 지난 2주 동안은 바빠서 로또를 못 샀다. 그게 찝찝해서 이번 주에는 신경 써서 샀는데 그게 18억에 당첨됐다. 나눔로또 사이트를 가보니 1등 8명 중에 내가 유일한 수동 1등 당첨자더라. 아내와 아이들도 당첨번호를 여러 번 확인해놓고도 쉽게 믿지 못했다. 오늘 밤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재 마트에서 비정규직(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밝히며 “아내는 내가 비정규직이라서 항상 불안해한다. 로또 1등 당첨사실이 믿기질 않아 멍하게 있으니까 내 표정을 본 아내가 혹시 회사에 무슨 일 있냐며 걱정하더라.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하니 옆에서 같이 듣던 애들과 함께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로또 633회 1등 당첨자인 50대 주부 성차경(가명)씨의 직업이 마트 직원이었는데 이번 로또 635회 1등 당첨자인 최강원씨도 마트 직원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 마트 계약직 직원이 벌써 2번째 1등에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사연과 인터뷰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업체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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