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사실 박인비는 2013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 해에는 준우승했었기 때문에 공동 7위 성적은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박인비는 "1,2라운드가 좀 아쉬웠고 3,4라운드 내용은 괜찮았다"며 "내 점수 자체는 사실 작년, 재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그만큼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우승 많이 하면 좋지 않겠느냐"며 "그 중에 브리티시오픈이 들어 있으면 더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서 1,2승 정도 더 하는것이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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