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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다른선수들 기량 늘어"…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욕심

입력 : 2015-03-02 08:58:29 수정 : 2015-03-02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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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스포츠월드=강용모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지난 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친 뒤 "2라운드가 끝나고 선두가 12언더파 정도에 가 있어서 놀랐다"며 "다른 선수들의 비거리 등 기량이 그만큼 늘었기 때문에 나도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실 박인비는 2013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 해에는 준우승했었기 때문에 공동 7위 성적은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박인비는 "1,2라운드가 좀 아쉬웠고 3,4라운드 내용은 괜찮았다"며 "내 점수 자체는 사실 작년, 재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그만큼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올해 목표를 묻는 말에 "우승 많이 하면 좋지 않겠느냐"며 "그 중에 브리티시오픈이 들어 있으면 더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서 1,2승 정도 더 하는것이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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