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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반말? 이태임 욕설 진실 해녀에게 물으니…

입력 : 2015-03-06 17:08:48 수정 : 2015-03-06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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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했던 장소인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를 찾아 현장에 함께 있던 해녀들을 인터뷰해 이를 재구성했다.

디스패치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의 해녀, 장광자(70대) 할머니와 루엔키니(베트남 출신·30대)를 만나 지난달 24일 있었던 내용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첫 만남이었지만 사건이 있기 전까지 예원과 이태임의 관계는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태임이 물에서 나오고 나서 상황이 달라졌다. 예원 이태임과 계속 함께 있던 루엔키니는 "예원 씨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 '언니 춥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싹싹하고 친절했는데 말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완전 거짓말이다"라고 증언했다.

약 2~3분간 이태임의 욕설이 난무했고, 심지어 때리려는 자세를 취해 스태프들이 말렸다는 것. 욕설 후 이태임은  차를 결정하고 가버렸고, 예원은 화장실에서 30분간 울고 나왔다. 예원은 그럼에도 미소로 해녀들을 맞이하고 엔딩은 물론 인증샷까지 선물했다. 

루엔키니는 성적인 욕설을 들었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그 욕들이 생소하기도 했고 말이 너무 빨라 못알아들었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현장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실 예원이 그냥 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욕을 들었으니까…. 그런데 본인이 의연하게 엔딩을 하겠다고 해줬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24일 늦은 오후에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신을 촬영 하던 도중,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그리고 몸을 녹이기 위하여 난로 곁에 있다가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 씨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그 말이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었다"라며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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