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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해변길 걸으며 힐링해요∼

입력 : 2015-04-01 13:44:08 수정 : 2015-04-01 1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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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리솜오션캐슬, 매주 일요일 ‘해변길 트래킹’ 프로그램 진행
〔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걷기 여행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태안 해변길은 매력적인 해변낙조와 안면송이 가득한 해변길 트래킹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태안 해안국립공원 해안가에 마련된 태안 해변길은 총 8개 코스(전체구간 100km)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5코스 노을길은 안면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봄바람이 완연한 이때, 안면도 해변길에서 봄을 친구 삼아 걸으며 몸 마음 재충전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탁 트인 바다 바라보며 걷다 보면 몸 마음 절로 힐링

태안 노을길은 백사장항에서 출발해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두에기, 방포, 꽃지 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안면도 북쪽에서 시작해 점차 섬의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노을길 코스는 오른쪽에 펼쳐진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안면송이 가득한 해변길을 즐길 수 있다. 총 12km로 3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이 중 삼봉 해수욕장에서 두여전망대까지 4.7km(약 1시간 30분 소요) 구간에서 리솜오션캐슬(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의 ‘안면도 해변길 트래킹’이 진행된다. 해송이 빽빽하게 들어찬 곰슬림에서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거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에 일품인 이 구간은 내딛는 걸음마다 솔향기와 바다 내음이 풍겨온다.

두여전망대까지 트래킹을 마치면 리조트까지 돌아오는 길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코스가 짧게 느껴진다면 방포해변까지 3.1km(약 1시간 소요)를 더 걷는 연장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방포 해변에 마련된 셔틀버스로 돌아올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리솜오션캐슬 프론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및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한 ‘안면도 해변길 트래킹’ 프로그램은 매주 신청 인원이 늘어나고 있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안면도 해변길 걷고, 아쿠아월드서 피로를 날리자

걷기 여정의 피로를 푸는 데는 스파만한 게 없다.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의 노천스파 아쿠아월드 또한 적극 추천할만하다. 이곳은 유황해수를 공급해 이미 마니아층 사이에서 물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간단한 사우나와 꽃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 스파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또 실내의 스파테라피 ‘파라디움’은 개별 자쿠지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리솜오션캐슬 아쿠아월드 입장료는 주중 대인 1만8000원, 소인 1만3000원, 주말에는 대인 2만1000원, 소인 1만6000원이다. 파라디움의 경우 부스당 2만원으로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제휴 카드로 20~40%까지 할인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41)671-7000.

mykang@sportsworldi.com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아쿠아월드.

안면도 해변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

리솜오션캐슬이 진행중인 ‘안면도 해변길 트레킹’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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