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SNS는 물론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신조어가 소개되며 유행하고 있다. 특히 신조어 사이다는 걸 그룹 에이핑크(Apink), 소녀시대 수영과 유리, 비투비(BTOB) 육성재, 배우 고준희, 박수진, 슈퍼스타K 김필, 개그맨 조세호 등 다양한 셀럽의 SNS 계정에 게재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통쾌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감탄사 또는 답답한 상황이 통쾌하고 시원하게 전개되는 것을 가리키는 의미의 신조어 ‘사이다’가 바로 그것이다.
걸 그룹 에이핑크(Apink)는 팬들이 선물한 사이다 인증샷을 올리며 ‘4월2일 내일은!!! 사이다데이라고 하네요~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이다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으며, 소녀시대 수영과 유리는 ‘4월 2일 사이다데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답답할땐사이다’ 해시태그를 SNS에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4월 2일이 사이다데이?’, ‘사이다 사 먹어야겠네’, ‘사이다 보기만해도 속이 뚫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사이다데이’는 답답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해결될 때 사용하는 신조어 사이다의 영향을 받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생겨난 독특한 날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요즘 학업이나 취업 등 젊은 분들에게 가슴 답답한 일이 많을 텐데 사이다를 통해 속 시원함을 느낀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라며 “사이다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의미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달 유튜브에 공개된 '완전사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현재 조회수 200만 건 이상을 돌파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신조어 사이다를 재치 있게 풀어내며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 100만 건을 기록한 데 이어 연일 기록을 갱신 중이다.
4월 2일 사이다데이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블랙데이, 빼빼로데이 등과 같이 또 하나의 행사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비즈팀 biz@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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