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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코미디 빅리그 녹화 '일단 참여'…방송 여부 '미정'

입력 : 2015-04-27 16:42:22 수정 : 2015-04-27 16: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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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하 발언으로 고소 당한 장동민이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한다.

27일 한 매체는 tvN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동민은 내일(28일) '코미디 빅리그'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면서 "방송에 나갈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방송된 KBS 2TV 'KBS 아침 뉴스타임'은 장동민이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꿈꾸는 라디오'에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그는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생존자 중 한 명인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동부지검 형사고소를 당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현재 소속사는 장동민씨와 관련한 고소 내용을 확인한 상태이며, 사건 내용에 대한 진의 여부 파악 및 후속 방안을 정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KBS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는 즉시 하차한 바 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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