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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승리로 파퀴아오보다 539억 더 벌었다

입력 : 2015-05-03 14:15:58 수정 : 2015-05-03 1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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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와이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5000만 달러(약 539억원)의 대전료를 더 챙기게 됐다.

메이웨더는 3일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WBA WBC WBO 통합 웰터급(66.68kg이하) 타이틀 매치에서 파퀴아오를 상대로 3-0판정승을 거두고 48전 전승(26KO)을 기록하며 무패가도를 이어갔다. 반면 파퀴아오는 58승(38KO) 2무 6패가 됐다.

기대했던 만큼의 화끈한 대결은 아니었다. 메이웨더는 전형적이 아웃복싱을 구사하며 포인트 쌓기에 주력했고 파퀴아오는 신중한 경기를 펼쳐 과감한 공격이 아쉬웠다. 팬들이 기대했던 불꽃튀는 펀치교환은 없었고 시종일관 치고 빠지는 재미없는 경기가 일관됐다. 판정으로 갈 경우 메이웨더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 선수의 대전료 분배도 결정됐다. 이 경기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2686억원)로 지난 2013년 메이웨더-알바레스 경기 대전료 1억5000만 달러보다 1억달러 많은 사상 최고 대전료다. 사전합의에 따라 승자가 60%를 가져가기로 해 메이웨더가 1억5000만 달러, 파퀴아오가 1억 달러를 가져갔다.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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