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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범가너, 또 커쇼 눌렀다… 시즌 5승 달성

입력 : 2015-05-22 09:24:12 수정 : 2015-05-22 1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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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와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의 세 번째 맞대결이 열렸다.

승자는 범가너였다. 범가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도 3회 커쇼에게 선제 솔로포를 뽑아내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수 다저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커쇼는 7과 3분의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이 0-4로 패해 시즌 3패(2승)째를 떠안았다. 아울러 다저스는 지난달 22~24일 원정 3연전에 이어 또 한 번 적지에서 ''맞수'' 샌프란시스코에 3연전을 모두 내주고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상대전적은 2승 7패가 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커쇼와 월드시리즈 MVP인 범가너는 올 시즌에만 세 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지난달 23일 첫 대결에서 커쇼가 6이닝 2실점, 범가너가 6⅓이닝 2실점으로 둘 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 대결에서는 범가너(8이닝 1실점)가 커쇼(7이닝 2실점)에게 판정승을 거뒀고, 이날 세 번째 대결에서도 범가너가 커쇼를 눌렀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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