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승엽 개점휴업…400홈런 보다 선수안전

입력 : 2015-05-26 18:32:01 수정 : 2015-05-26 18:32: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대구 권기범 기자〕400홈런보다 선수안전!

이승엽(39·삼성)의 400홈런은 좀 더 미뤄질 듯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6일 대구 넥센전에서 손바닥 통증이 있는 이승엽에게 휴식을 준 것이다. 류 감독은 “타격을 하다가 먹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며 “어제 주사 치료를 했고 오늘은 쉬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부상이 아니고 통증”이라고 웃었다.

이승엽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대신 6번 지명타자로 진갑용이 나섰다. 이승엽의 통증과 함께 넥센 선발이 좌완 밴헤켄이라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올 시즌 8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KBO리그 통산 398홈런을 기록 중이다. 2개만 더 보태면 전인미답의 4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삼성 구단도 26∼28일 대구 넥센전에서 나올 것을 염두에 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 보다 류 감독은 이승엽의 손바닥 ‘안전’이 더 중요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