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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스타 셰프 열풍, 드라마에도 분다!

입력 : 2015-07-03 20:59:55 수정 : 2015-07-03 2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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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요섹남’ 열풍이 드라마에도 불고 있다.

먹방-쿡방에 이어 스타 셰프들이 예능계를 점령하며 셰프테이너 전성시대를 맞은 요즘, 드라마에도 훈훈한 셰프들의 등장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은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여심을 휩쓴 바 있다. 훈훈한 외모에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실제 셰프 못지않은 분위기를 풍긴 유연석은 제멋대로인 듯 다정하고 속 깊은 매력으로 달달한 레스토랑 로맨스를 선보였다.

그 열기를 이어 가듯 또 다른 레스토랑 로맨스를 보여줄 두 작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조정석이 자뻑 스타셰프 강선우를, SBS플러스 ‘당신을 주문합니다’에서는 정윤호가 요리에 자부심이 강한 까칠한 셰프 여국대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각각 제작발표회를 통해 “특정 셰프를 모델로 삼지는 않았다”면서도 직접 요리를 배우며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음을 전했다.

특히 ‘오 나의 귀신님’은 조정석과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박보영의 로맨스에 빙의라는 오컬트적인 요소를 더해 여름이면 놓칠 수 없는 스릴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드라마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신을 주문합니다’의 정윤호 또한 제작발표회에 셰프복을 입고 등장하며 열정을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입대를 앞둔 정윤호의 마지막 작품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캐릭터와 로맨스까지 잡겠다고 밝힌 만큼 배우들의 상큼한 로맨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렌드에 로맨스를 얹은 두 작품이 과연 많은 사랑을 받으며 또 다른 트렌드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 나의 귀신님’은 3일 오후 8시 30분에, 오는 5일에 TV캐스트에서 선 공개 되는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오는 6일 SBS플러스에서 오후 4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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