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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펜싱 송종훈, 한국 두번째 금메달

입력 : 2015-07-04 20:29:35 수정 : 2015-07-04 20: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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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펜싱 송종훈(22·한국체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송종훈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다닐렌코를 15-12로 꺾었다. 송종훈은 결승전에서 초반 5-1로 앞서 나갔지만 다닐렌코의 거센 추격에 9-8로 쫓겼다. 그러나 송종훈은 이후 과감한 공격으로 다닐렌코의 의표를 찔러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 출신인 송종훈은 전남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 2010년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예선에서 5전 전패를 당해 꼴찌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이후 승승장구해 금메달을 따는 한편의 드라마를 써 화제가 됐었다.

eidy015@sportsworldi.com 사진=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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