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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역경 극복하고 열애 시작 밝혀

입력 : 2015-07-12 16:12:49 수정 : 2015-07-12 17: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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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신은경이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신은경은 12일 오전에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상처받기 싫어서 마음의 문을 닫았으나 최근 나를 이해해줄 사람을 만났다.”라고 말해 사실상 열애중임을 고백했다.

신은경은 이어 “당신은 죄인이 아니므로 숨거나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연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다른 이들이 알게 돼 전해 듣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당당한 분임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열애사실을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신은경의 표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지금까지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듯한 표정이었다.

신은경은 지난 2003년에 전 소속사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사업실패 등의 경제적 곤란을 겪고 2007년 남편과 이혼했다. 이혼 후 늘어난 빛 더미로 채권자들이 방송국까지 쫓아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특히, 아들이 뇌수종 판정을 받아 악재가 겹쳐졌다. 그 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신은경은 2010년 MBC ‘욕망의 불꽃’을 통해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컴백했다. 2012년에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신은경은 “아들 때문에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신은경은 현재 방송중인 ‘오 나의 귀신님’에서 스타셰프 선우(조정석)의 어머니 조혜영 역을 맡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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