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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 KOVO컵까지… 스포츠토토 '축제' 펼쳐진다

입력 : 2015-07-14 15:25:00 수정 : 2015-07-14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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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토토 축제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www.sportstoto.co.kr)가 이번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야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스포츠토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야구 스페셜 44·45회차 = 주중 삼성-넥센 방망이 대결에 관심

2015 KBO 리그에서는 최근 선두 싸움에 불이 붙었다. 선두 삼성이 지난 주말 막내 kt에게 연패를 당하는 동안, 2위 두산과 3위 NC가 승리를 추가하며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로 줄여 삼성의 턱 끝까지 따라붙었다. 이런 가운데 15일(수)과 16일(목)에 치러지는 KIA-LG, NC-SK, 삼성-넥센전 등 상위권 팀들의 경기가 야구 스페셜 44·45회차 대상경기에 포함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야구 스페셜 게임은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연장전을 포함한 최종득점을 예상하며 맞히는 게임으로, 2경기 4개 팀의 득점대(6개 구간, 0~1, 2~3, 4~5, 6~7, 8~9, 10점 이상)를 맞히는 ''더블'' 과, 3경기 6개 팀의 결과를 예측하는 ''트리플'' 유형 두 가지로 진행되며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야구 스페셜 게임은 대상 경기의 최종 득점을 예상해야 하기 때문에 대상 팀의 최근 득점 평균이나, 팀 타율, 맞대결 전적 등을 살펴야 적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올 시즌 타격 기록들을 살펴보면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등 대부분에서 넥센, NC, 삼성 선수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특히 넥센은 유한준과 박병호가, NC는 테임즈와 이호준, 삼성은 최형우와 나바로가 이번 시즌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야구 스페셜 44·45회차 대상 경기 중 삼성과 넥센의 맞대결의 경우 삼성의 선두 수성 여부와 더불어 방망이가 가장 뜨거운 두 팀간의 경기이기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삼성은 이번 시즌 2할9푼7리(1위)의 팀 타율로, 한 경기당 5.84점을 뽑아내며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게다가 마운드에서 피가로, 클로이드 등이 받혀주면서 공수 모두 안정적인 모습이다. 방망이가 뜨겁기는 넥센도 마찬가지다. 2할 9푼 3리의 팀타율은 삼성보다 다소 낮지만, 경기당 득점평균은 오히려 6.28점으로 높아 삼성보다 순도 높은 타격을 뽐내고 있다.

또한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삼성의 마운드가 넥센의 방망이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팀 평균자책점이 6.59까지 치솟았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8경기에서 나란히 4승씩을 나눠가지며 팽팽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양팀의 순위가 다소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프로토 = 청주 KOVO컵대회 대상 다양한 방식의 게임들 배구팬 기다려

‘프로토’ 54회차에서는 미국프로야구 MLB와 한국프로야구 KBO, 일본프로야구 NPB 등 국내외 프로야구를 비롯한 2015 북중미 골드컵, J리그 등 해외축구, 청주 KOVO 컵 대회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그 중 오랜만에 찾아온 여름배구는 청주 KOVO컵대회가 프로토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지난 11일부터 조별 예선이 진행중인 이번 컵 대회는 V-리그 개막 전 각 팀들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게다가 외국인용병 없이 토종선수들만으로 치러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이전 시즌의 결과와 반대되는 결과들이 종종 나타나는 등 이변이 많아 배구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청주 KOVO 컵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게임은 배구 승패, 배구 핸디캡, 배구 총득점(Under/Over)등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배구 승패 방식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홈팀을 기준으로 최종 승리 팀을 맞히면 된다. 승, 무, 패 세 가지 중에 선택해야 하는 축구 종목과 달리 승과 패 둘 중에서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다소 예상하기가 쉬운 편이다.

핸디캡 방식의 경우 홈 팀에 (+1.5), (-1.5) 등과 같이 사전에 주어진 값을 세트스코어에 반영해 홈팀 기준 승, 패를 맞히는 게임이다. 가령 홈팀에 (-1.5)의 핸디캡이 부여된 경우, 홈팀이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더라도 핸디캡을 반영하면 세트스코어 1.5:2가 되어 게임 결과는 원정팀 승리(홈팀 패배)가 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배구 총득점(Under/Over)을 맞히는 방식은 양 팀 득점의 총 합이, 제시된 값보다 작은 값인지(Under) 혹은 큰 값인지(Over)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다. 예를 들어 (U186.5)가 기준 값으로 부여됐다면, 양 팀의 모든 세트스코어의 총 점수가 186.5점 이하로 예상할 경우에는 ''승''을, 그 이상으로 예상할 경우에는 ''패''를 선택하면 된다.

총득점을 맞히는 게임의 경우 양 팀의 전력이 팽팽해 풀 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우 높은 총득점이 예상되고, 반대로 한 팀의 전력이 강한 경우 낮은 총득점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상기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컵 대회의 경우 용병 없이 토종 선수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팽팽한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한편 야구 스페셜과 프로토 게임 외에도 이번 청주 KOVO 컵 대회를 대상으로 두 경기 또는 세 경기의 최종 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 스페셜 44, 45회차가 연속 발매되며, KLPGA BMW Ladies Championship 2015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 승무패 19회차, 다양한 종목의 제시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맞히는 토토OX 27회차 등이 이번 주중 경기들을 대상으로 발매된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 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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