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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표정이 어두웠던 이유…'마리텔' PD의 간곡한 부탁

입력 : 2015-07-24 23:56:00 수정 : 2015-07-24 2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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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와 케이블 TV를 오가며 '인기 예능인'으로 떠오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부친 성추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오는 26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녹화를 앞두고 있다.

마리텔 박진경 PD는 지난 22일 트위터에 "마리텔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농밀하게 개입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큰 프로그램"이라며 "악의로 똘똘 뭉친 이야기를 건네는 분들께 부탁드린다. 비록 모니터 너머에서 참여하고 있지만 실제 스튜디오에 나와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악플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출연자들이 정신을 무장하고 녹화를 진행해도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악플과 마주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면서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니 건전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리자가 필요 없는 '청정 그린 채팅장'을 꿈꾸며…"라고 덧붙였다.

마리텔은 개인 인터넷 방송을 콘셉트로 1인 출연자들이 실시간으로 네티즌과 소통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청률 상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인 백종원이지만 그 역시 악플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리텔 생방송에서 백종원 표정이 안 좋았던 이유'라는 제목이 게시글이 확산되기도. 지난 12일 인터넷 생방송 당시 백종원이 심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섞인 악플 공격을 당해 표정이 잠시 어두워진 모습을 캡처한 게시물이었다.

특히 백종원의 부친이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후 첫 녹화가 26일 예정돼 있어 제작진과 팬들의 걱정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백종원의 하차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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