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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다니엘 출연 "세계 1차 대전은 독일 잘못이다" 발언 '눈길'

입력 : 2015-09-03 22:25:54 수정 : 2015-09-03 22: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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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다니엘린데만이 JTBC '썰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다니엘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쓴다. (사진='비정상회담' 방송 캡쳐)
'썰전' 다니엘 출연 "세계 1차 대전은 독일 잘못이다" 발언 '눈길'

독일 출신 다니엘린데만이 JTBC '썰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다니엘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쓴다.

지난해 12월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G11과 게스트 가수 바비킴, 방송인 사유리는 '차별이 느껴져 회사를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날 다니엘은 인종차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한국 사람들 중에 히틀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가끔 한국에서 몇몇 사람들이 히틀러가 멋있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은 세계 1차 대전을 언급하며 "1차 대전은 독일이 잘못했다. 그래서 전쟁 이후 라인강 왼쪽 지역을 프랑스에 30년간 넘겼고 그 기간 동안 전쟁 보상금 정리를 한 뒤 돌려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니엘의 이같은 소신있는 발언에 중국 대표 장위안은 "방금 다니엘이 한 말 중 감동받은 게 있다. 그냥 자연스럽게 제1차 세계대전은 독일이 잘못한 거라고 하는 걸 들었다. 나중에 우리 아시아도 유럽연합처럼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비정상회담' 독일 대표 다니엘린데만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팀 강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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