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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소속사 입열다 "콘서트 계획 無, 계약 사기 경찰 수사 중"

입력 : 2016-05-29 10:23:43 수정 : 2016-05-29 1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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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민호 측이 콘서트 계약 사기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배우 이민호의 이름을 사칭한 모 기획사의 사기 사건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콘서트 계약권’을 빌미로 진행된 사안으로서 이민호 소속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히며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민호 콘서트와 관련된 일체의 권한은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에 있다”며 “또 현재로서는 이민호와 관련된 콘서트 개최 계획이 없음도 명확히 밝혀드린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는 업체들이 마치 소속사로부터 권리를 위임 받아 권한을 대행하는 것처럼 형식을 취하여 불법적 이익을 챙기려는 시도들이 있어 실제 피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더 이상 확인 되지 않은 사실을 통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소속사에서는 공식입장을 전해드리며, 관계사 및 관계자들께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리겠다”라고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한류스타의 영향력을 악용한 사기 사건이 해외에서 자주 일어남에 따라 그동안 높이 평가되어온 한류문화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배우 이민호는 물론 소속사에서도 앞으로 한류문화의 지속적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강모 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연예기획사 관계자를 만나 이민호의 콘서트 전속계약권을 넘기는 대가로 9억 8000만 원을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13억5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중국 연예 기획사는 지난달 한국 사무소를 통해 강모 대표 등 4명을 고소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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