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정용화, '2억' 시세차익 혐의로 검찰 소환

입력 : 2016-06-29 09:06:54 수정 : 2016-06-29 09:39: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정용화가 2억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8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 1천여 주를 사들인 혐의로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그의 지인과 함께 지난해 7월 초 4억여 원에 주식을 사들인 뒤 6억여 원에 팔아 일주일 만에 2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연예기획사는 지난해 7월 16일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주당 2만800원 정도에서 2만7000원 정도로 급등했다.

검찰은 정용화가 유명 연예인 영입 정보를 언제 알게 됐는지, 주식을 거래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사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지난달 4일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연예인 정용화와 지인의 주거지 등 4~5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