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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클리프 호텔 앤 네이처 7월 1일 제주 중문에 개관

입력 : 2016-06-30 05:00:00 수정 : 2016-06-29 2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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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가 오는 7월 1일 제주도 중문에 오픈한다.

이 호텔은 총 23개의 스위트와 227개의 디럭스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전 객실에 욕조와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발코니에서 뷰에 따라 제주의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신경 쓴 16개의 패밀리 스위트도 갖추고 있고 욕실 어메니티로는 록시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식음업장은 레스토랑과 바 를 포함해 총 4개다. 

호텔의 상징은 국내 최대 47m 인피니티 풀이다. 상에서 15m, 계곡에서 35m 떨어져 있어 마치 숲 속 천상에서 유영하는 듯한 정적의 경험을 선사한다. 인피니티 풀의 특징인 궁극의 수평선 ‘엣지’는 특수 공법을 도입하여 완성했으며, 국내 어느 호텔에서도 보기 힘든 감성과 구조미가 돋보인다. 풀 내부 한 켠에는 키즈풀이 작게 마련되어 있어 부모가 아이를 지켜보며 독립된 공간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피니티 풀 내에는 각종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 선베드 존이 들어선다.

히든 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는 중문관광단지의 예래 생태지역에 위치해 있다. 자연을 배려하여 세심하게 설계된 호텔은 마치 숲 속에 숨겨놓은 듯, 겸손한 건축미가 특징이다. 중문의 호텔단지보다 20~30m 높은 지대에 자리잡아 푸른 한라산을 등지고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 모습을 드러내는 엉또폭포, 한국반딧불이연구회 지정 제1호 반딧불이 보호지역 등 호텔을 감싸며 흐르는 예래천을 따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이 펼쳐진다. 호텔에서는 투숙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kwjun@sportsworldi.com

원시림이 내려다 보이는 히든 클리프 호텔 앤 네이쳐
국내 최장 길이의 인피니티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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