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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용 뷰티 아이템들, 요즘 잘 나가네

입력 : 2016-07-25 05:30:00 수정 : 2016-07-24 1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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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남자들도 가꾸는 시대다.

요즘 이같은 현상을 일컬어 ‘므네상스(Menaissance)’라 부른다. 남성(Male)과 르네상스(Renaissance)을 합친 신조어다. 실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은 남성 화장품 시장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지는 국가로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에서는 남성 취향을 적극 반영한 ‘남심 저격’ 그루밍 신제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외모 가꾸기 첫 단추는 역시 깨끗한 피부다. 최근 남성들은 고기능성 에센스부터 남성 전용 자외선 차단제, BB크림까지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뷰티 제품을 세심히 선택하고 사용한다.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남성 전용 고기능성 바이오 에센스다. 애프터 쉐이브 기능을 함유해 면도 후 바로 바르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해준다. ‘오딧세이’는 여름철 남성 피부 케어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한 ‘블루에너지 S.O.S 키트’를 선보이며 남심 잡기에 나섰다. 손상된 남자 피부에 수분은 채우고, 자외선은 막아주는 세 가지 스킨케어 아이템을 담았다. 

보다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위해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하는 남성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 SPF50+ PA+++’은 퍼프를 이용해 간편하고 깔끔하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티 나지 않는 피부 보정 효과가 장점이다.

피부는 물론 헤어까지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아베다는 최근 머리숱이 적고 가는 모발이 고민인 남성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헤어 라인 ‘인바티 맨 솔루션’을 출시했다. ‘너리싱 엑스폴리에이팅 샴푸’와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저’ 총 2종으로, 98% 자연 유래 성분이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수북한 ‘다리털’로 고민인 남성들에게는 다리털을 완전히 밀지 않으면서 숱만 보기 좋게 쳐낼 수 있는 ‘레그 트리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2분기 해당 제품의 올리브영 판매량은 1분기의 12배에 이르며 남성들 사이 헬프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깨끗한 인상을 위한 남성 전용 ‘눈썹칼’도 인기이다. 눈썹 관리에 서툰 남성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남성 피부에 맞추어 설계된 눈썹 가이드 3종 도안이 함께 내장되어, 실패 없이 눈썹을 가꿀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아베다의 ‘인바티 맨 솔루선’ 2종과 ‘레그 트리머’(왼쪽부터).
2.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맨 에어쿠션 SPF50+ PA+++’, ‘오딧세이’의 ‘블루에너지 S.O.S 키트’(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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