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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두 달새 6번째 성추문' 이현도까지 성추행 혐의…검찰 수사 중

입력 : 2016-07-29 16:02:59 수정 : 2016-07-29 16: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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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90년대 가요계 전설이었던 듀스의 이현도가 성추문에 휩싸였다.

지난 5월 개그맨 유상무를 시작으로 최근 두 달 사이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가수 이주노, 배우 이민기 그리고 이진욱까지 연예인들의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어 대중이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가수 이현도(43)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30일 서울 서부지검은 이현도의 강제추행 피소사건을 수사 중이다.

세계일보는 29일 “검찰에 따르면 이현도와 평소 친분이 있던 피해여성 A씨는 2013년 9월2일 오전 2시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이현도의 집에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A씨는 “당시 이씨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했다”며 강제추행 고소장을 지난 6월 경기 군포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 등을 통해 친고죄 폐지 이전인 2013년 6월에 이씨가 성추행을 했다고 봤고, 고소기간 도과를 이유로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범행일자가 친고죄 폐지 이전일 경우 1년 이내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한다는 친고죄 규정이 적용돼 공소권없음 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검찰은 범행일자와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휘했고 범행일자가 친고죄 폐지 이후인 2013년9월이라는 점을 인지했다. 이후 사건은 현재 이현도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된 상태다.

검찰은 향후 이현도와 고소인에 대해 소환조사를 진행하는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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