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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코타키나발루/삿포로 노선 1개월 '성공적'

입력 : 2016-08-22 09:40:01 수정 : 2016-08-22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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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7월20일 동시에 신규취항한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과 인천~일본 삿포로 노선의 실적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에 취항한 이후 1개월간 각각 1만여석을 공급해 8600여명과 8000여명이 탑승, 평균탑승률은 85%와 80%를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의 경우 2014년 10월 취항한 인천~사이판 노선의 취항 첫 1개월 평균탑승률인 79% 보다 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당시 아시아나항공의독점노선이었던 인천~사이판 노선에 뛰어들어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지난해 취항한 일본 노선인 부산~오사카와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취항 첫 1개월 평균탑승률 60% 중반대와 비교해 약 15%포인트 높은 탑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항공은 두 노선의 취항 첫 1개월 평균탑승률이 80%대를 유지해 취항 초기이지만 두 노선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또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제주항공 탑승객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인 자유여행객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7월20일 신규 취항이후 8월15일까지 160여명이 현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코타키나발루 라운지 홈페이지에는 이미 2만여명이 방문해 여행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스스로 여행일정을 짜는 이른바 자유여행객(FIT)의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코타키나발루를 비롯해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에 현지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일본 6개 도시를 여행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해서는 ‘일본 온라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예매는 오는 9월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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