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매그니피센트 7’ “무슨뜻이야” 여친 물음에 뜨끔한 남친들

입력 : 2016-09-16 12:50:01 수정 : 2016-09-16 12:50: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올 추석 연휴 최고의 기대작 ‘매그니피센트 7’이 개봉하자마자 인기다. 그런데 영화 제목이 어려워 ‘매그니피센트 7’가 “무슨뜻이야”는 여자친구 물음에 뜨끔한 남친들이 허겁지겁 스마트폰을 검색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간혹 ‘매그니피센트’ 7편이냐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해 실소를 짓게 한다.

매그니피센트는 영어 형용사로 ‘Magnificent(참으로 아름다운, 위대한)이라는 뜻이다. 영화 원 제목에는 형용사 앞에 The가 붙어 있으므로 ‘The+형용사=추상명사 또는 보통명사’가 되기 때문에 위대한 7인이라고 해석하면 적당하다.

영화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이 사람들을 매그니피센트라고 직접 말해주기도 한다.

‘매그니피센트 7’는 과거 국내에서 소개된 바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작이다. 당시에도 원제목은 매그니피센트 7였지만 국내에서 이해하기 쉽게 ‘황야의 7인’으로 소개됐다. 흥미로운 점은 ‘황야의 7인’ 역시 일본의 쿠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라는 점. 한마디로 리미이크 작의 리메이크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매그니피센트 7’에는 국내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7명중 한명으로 활약하는데 할리우드 진출작중 처음으로 악역이 아니라 좋은 역할을 맞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stara9@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