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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인터뷰] 김경문 NC 감독 “1차전 승리에 도취되지 말자”

입력 : 2016-10-21 22:36:19 수정 : 2016-10-21 2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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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창원=박인철 기자] “아직 갈 길이 멀다.”

김경문 NC 감독이 승리의 소감을 남겼다. NC는 21일 마산에서 열린 LG와의 2016 타이어뱅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NC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22일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소감은.

“9회까지 득점이 나지 않으면 내가 욕먹어야 하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극적인 경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해커의 투구는 어땠나.

“잘 던졌다. 홈런 2개를 맞긴 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긴 이닝을 책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버텨줬다.”

-9회 권희동 타석은 대타를 고려하지 않았나.

“생각은 했는데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아니니까 다음을 위해 끝까지 믿었다. 다행히 안타가 나왔다.”

-이호준이 마지막에 나왔다.

“일찍 쓰려고 했다. 실은 7회 손시헌 다음 타석에서 쓰려고 했는데 병살타가 나왔다. 귀중한 타점이었다.”

-초반 소사의 직구에 선수들이 밀리더라.

“점수는 안 나왔지만 생각보다 타격감은 괜찮았다. 기회는 계속 만들었다.”

-테임즈의 공백이 느껴졌나.

“당연하다. 40홈런 100타점을 올린 선수다. 그래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1승을 올렸다. 2차전부터 테임즈가 나간다. 이호준도 선발로 나갈 수 있다.”

-NC가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게 처음이다.

“앞으로 2승이 더 남았다. 멀리보지 않고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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