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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양상문 감독 "안익훈, 오늘의 히어로다"

입력 : 2016-10-24 23:38:08 수정 : 2016-10-24 2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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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이지은 기자] “안익훈이 오늘의 히어로다.”

NC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양상문 LG 감독은 11회초 나성범의 뜬공을 잡아낸 안익훈의 호수비를 이날의 승부처로 꼽았다. 다음은 양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

“우리가 조금 더 쉽게 이길 수 있었던 상황이 있었다 싶다. 중요할 때 안타가 나오질 안았다. 잘 맞은 타구 3∼4개가 NC 선수들의 좋은 수비때문에 막혔다. 끝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내용이 아쉽긴 했지만 상대가 좋은 플레이를 했다.”

-소사가 불펜으로 나왔다.

“내일 쓰려고 했는데 나가는 타이밍이 딱 하나가 모자라 당겨서 썼다. 준비는 하고 있었다. 내일 체크해보고 본인이 괜찮다고 해보면 대기시키겠다. 테임즈가 빠른 공에는 밀리는 감이 있어서 소사 정도면 승부가 되겠다고 생각했다.”

-안익훈을 문선재와 교체했는데.

“경기 흐름 자체가 중요한 타구 하나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에 익훈이가 1∼2개 정도 막아주면 승산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살려준 오늘의 히어로다. 사실 수비를 잘하는 친구라 하나씩 놓치면 ‘잘한다’ 소리보다는 ‘잘해라’ 소리만 했다. 오늘은 정말 잘했다.”

-박용택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다른 방법이 없다. 오늘 나름 타구가 잘 맞았다. 괜찮을 것 같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잠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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