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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KPGA대상 4관왕 가장 빛난 '별'

입력 : 2016-12-15 19:31:56 수정 : 2016-12-15 19: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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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최진호(32·현대제출)가 2016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올해 국내에서 활약한 선수 중 가장 빛난 별로 우뚝섰다.

최진호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에서 대상과 상금왕, 발렌타인 스테이 트루상, 기자단 선정 베스트 플레이어상 등을 수상해 4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시상식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최진호는 올해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2승을 포함, 5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4억2392만원을 챙긴 최진호는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최진호는 이날 1억원의 보너스와 함께 부상으로 고급 스포츠세단 제네시스 G80을 받았다.

최진호는 “수년간 골프만 칠 수 있게 후원해주신 스폰서, 가족들과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시즌 전 생각했던 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인왕인 ‘명출상’은 제32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태우(23)가 차지했다. 김태우는 309포인트로 209포인트의 변영재(22)를 제쳤다. 또, 이창우(23·CJ오쇼핑)는 평균 69.45타를 기록해 '덕춘상'(최저타수상)을 받았고, 시즌 평균 294.705야드의 드라이브거리를 기록한 김건하(24)가 ‘장타상’을 수상했다.

허인회(29·JDX멀티스포츠)가 SK 텔레콤 오픈2016 2라운드 8번홀(파3)에서 잡아낸 홀인원이 올해의 ‘베스트 샷’으로 뽑혔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1·CJ대한통운)와 2016 시즌 유러피언(E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등극한 왕정훈(21)이 ‘해외특별상’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 신설된 ‘해피프렌즈상’은 방두환(29)과 이승민(19)에게 돌아갔다. 세련된 매너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해피투게더상’은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이 수상했다.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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