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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탈출? 11월까지 판매 증가세

입력 : 2016-12-20 13:22:42 수정 : 2016-12-20 1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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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해 불거진 ‘디젤 게이트’를 넘어 올해 판매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폭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전세계적으로 11월 한달 동안 53만35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동기 7.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기간 대비 1.6% 상승한 540만대였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중국 시장에서 28만5000대를 판매하며 15.4%라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는 2만97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4.2% 성장세를 기록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이사회 세일즈 담당 이사는 “11월 한달 간 중국 시장이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몇몇 서유럽 국가와 미국, 그리고 인도에서도 긍정적인 판매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의 상황과 시장 환경을 감안 할 때, 7.5%의 성장률은 매우 훌륭한 결과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안정화 궤도에 올랐으며 2016년 한 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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