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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빌' 리사 "함께해 기뻐…나만의 그레첸으로 만날 것"

입력 : 2017-01-03 09:49:56 수정 : 2017-01-03 09: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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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임병근, 장승조, 송용진 등이 함께 하는 ‘더데빌’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유혹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뉴욕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모든 걸 잃고 좌절한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와 선과 악을 상징하는 X – White와 X – Black, 두 미지의 존재가 존의 선택을 두고 내기를 벌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 X – White와 X – Black, 존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11인의 캐스트는 직접 작성한 연하장을 통해 센스 넘치는 새해 인사와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X - White역의 배우 임병근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은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며 "2017년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고훈정 역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다가 올 새해에는 더욱 복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는 따뜻한 말을 남겼다.

어떠한 유혹에도 결국 선한 길을 택하게 될 것이라 믿는 X – White역의 배우 조형균은 "새해 복 데빌 받으시고, 악마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 해가 되길 바란다"는 재치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더데빌’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는 배우 장승조는 "건강하고 감사가 넘치는 2017 되시길 기도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X – Black역의 배우 박영수는 "새벽을 울리는 닭처럼 힘있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붉은 닭의 해를 상징하는 강렬한 그림까지 곁들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활동 장르를 넓혀가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 이충주는 "저물어 가는 2016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2017년 ‘더데빌’도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는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존 파우스트 역을 맡은 배우 송용진은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리겠다"는 짧지만 결연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로 ‘더데빌’을 향한 팬들의 응원을 구했다.

존 파우스트 역에 새롭게 합류한 정욱진은 익살스런 그림과 함께 "2017년 ‘더데빌’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보내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레첸 역의 배우 리사는 "2017년을 ‘더데빌’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대되고 기쁘다"며 "리사만의 그레첸으로 만나겠다"고 전했다. 특히 남다른 미적 감각으로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리사만의 매력이 담긴 메시지 카드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하나는 "모두가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지만, 그 안에서 웃고 행복했을 것이라 믿는다"며 "2017년에도 한 해를 버티고 즐길 수 있는 힘과 마음을 기원한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 이예은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는 늘 설레지만 뮤지컬 ‘더데빌’로 시작하는 2017년이 그 어느 때 보다 설렌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상투적인 말이지만 진심을 담아 보낸다며 2017년, 최고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기존 3인극이었던 작품을 4인극으로 바꾸며 캐릭터와 스토리의 변화를 꾀하고 음악적으로도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더데빌’은 오는 4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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