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검찰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유라 씨 관련 추가 정보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정보를 요청했는지 등 자세한 설명은 생략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덴마크 검찰을 비판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죄 지으면 덴마크로 피신하면 되는구나..” “이럴 거면 인터폴은 무슨 소용이냐”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의 송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당초 오는 30일까지인 정 씨의 구금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였던 정 씨의 송환 여부 결정은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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