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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의 이별 슬퍼하는 윤아…'공조' 삭제 장면 공개

입력 : 2017-02-07 10:09:37 수정 : 2017-02-07 1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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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공조’ 측이 김성훈 감독이 영화에서 삭제한 미공개 장면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전 세대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훈 감독이 직접 뽑은 미공개 장면의 스틸은 영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장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온라인에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진태(유해진) 가족과 철령(현빈)의 작별 장면인 에필로그가 담긴 스틸은 짧은 시간 동안 서로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된 철령과 진태 가족들이 훈훈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철령에게 첫눈에 반한 진태의 처제 민영(윤아)이 이별에 슬퍼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빵 터지는 웃음을 짓게 한다. 김성훈 감독은 “철령이 임무를 마치고 북으로 돌아갈 때 진태 가족이 배웅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특히 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맡은 임윤아가 연기를 굉장히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해주었다”며 에필로그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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