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전 세대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훈 감독이 직접 뽑은 미공개 장면의 스틸은 영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장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온라인에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진태(유해진) 가족과 철령(현빈)의 작별 장면인 에필로그가 담긴 스틸은 짧은 시간 동안 서로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된 철령과 진태 가족들이 훈훈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철령에게 첫눈에 반한 진태의 처제 민영(윤아)이 이별에 슬퍼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빵 터지는 웃음을 짓게 한다. 김성훈 감독은 “철령이 임무를 마치고 북으로 돌아갈 때 진태 가족이 배웅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특히 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맡은 임윤아가 연기를 굉장히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해주었다”며 에필로그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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