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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전국 투어 시작

입력 : 2017-02-13 10:55:27 수정 : 2017-02-13 10: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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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시대를 관통하는 드라마와 깊은 여운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가 지난 2월 12일 서울공연을 마치고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주, 부산, 광주, 울산, 인천, 대구를 비롯한 13개 도시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첫 시즌 10개 도시 투어에 이어 올 시즌 13개 도시 투어로 뮤지컬 투어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2016년 11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개막 첫 주 주말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 연말시즌과 신년 연휴까지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호평 속 흥행가도를 달렸다. 특히 역대 최고의 캐스팅이라 불리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카이가 선보인 네 가지 색깔의 몬테크리스토 역은 에드몬드의 순수함과 백작의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연기력에 배우 각각의 매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본 관객들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는 공연(nolj**)", "마치 카니발에 다녀온 듯 환상적이다(jinso12**)", "극장 나오는 순간이 아쉬울 정도(kimchoih**)" , "무대, 의상, 넘버, 연기 모든 것이 완벽(gun**)", "지금 이 순간도 가슴이 먹먹..(cheuba**) 등의 후기로 전석 기립과 환호의 여운을 직접 남겼다.

'몬테크리스토'는 '삼총사', '철가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2009년 스위스(Theater St. Gallen) 창작초연 이후 첫 해외 라이선스로 2010년 국내에 소개되었다. 촉망 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와 약혼녀를 노린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음모로 감옥에서 14년의 세월을 억울하게 보내고 극적으로 탈옥한 후 보물섬을 찾아 막대한 재산을 축적하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신분으로 복수와 용서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무대로 옮겼다. '몬테크리스토'는 '마타하리', '지킬 앤 하이드'의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이 작곡하고 그의 콤비 잭 머피(Jack Murphy)가 대본과 가사를 썼다. 원작 소설의 배경을 재현한 유럽풍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무대에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태프들의 감각이 빚어낸 수작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 '몬테크리스토'는 장밋빛 인생이 한 순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복수를 결심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전개, 끝내 사랑과 화해를 선택하는 로맨틱한 스토리는 물론 '용서'를 향한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복수를 뛰어넘는 감동과 쾌감을 전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월 24일~2월 26일 제주 아트센터, 3월 10일~3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 3월 17일~3월 19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3월 24일~3월 26일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3월 31일~4월2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4월 14일~4월 16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 4월 28일~4월 30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흥행신화를 이어간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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