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종합 2위 분수령, 20일 쇼트트랙 등 최대 '金5개' 도전

입력 : 2017-02-20 06:30:00 수정 : 2017-02-19 14:59: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 개막 이틀째인 20일은 한국 선수단에 아주 중요한 날이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는 2003년 아오모리(일본) 대회 이후 14년만의 종합 2위 탈환이다. 목표 달성에 필요한 금메달 수는 15개다.

대회 첫날 스노보드 이상호의 첫 금메달 손에 넣은 한국 선수단은 무더기 금메달이 걸려 있는 20일 최소 3∼4개의 금메달을 수확, 초반 순조로운 메달 레이스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먼저 역대 한국 동계스포츠의 효자종목인 쇼트트랙 남녀 1500m 경기가 열린다. 1500m는 올림픽에서도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 밭이다.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이정수(고양시청) 등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여자 1000m,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등에서도 우승자가 정해진다. 매스스타트와 5000m가 주종목인 김보름(강원도청)이 3000m에서도 경쟁력을 확인시킬지가 관심 포인트다. 남자 단거리(500m)와 장거리(5000m)의 기대주로 꼽히는 차민규(동두천시청)와 김민석(평촌고)의 선전도 기대된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 1.4㎞ 개인 스프린트에는 김마그너스와 이채원(평창군청) 등이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마그너스는 지난 1월 2017 서울국제크로스컨트리 대회 남자부 정상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전망을 밝혔다. 또, 19일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호(한국체대)도 이날 남자 회전 경기에 나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