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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4:44:14, 수정 2017-02-28 14:44:14

아이들 상처, 방치하지 말고 치료해야

  • [조원익 기자] 오는 3월 2일은 모든 것이 변하는 하루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교실에서 수업을 시작하는 첫날이면서 반가운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도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긴장하게 되는 하루이기도 하다. 자칫 학교에서 친구들과 다툼이라도 있지 않을지 노심초사 하는 부모님의 마음도 덩달아 긴장되는 하루이기도 하다.

    유독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가벼운 사고 또는 친구들과의 사소한 다툼으로 상처가 발생해 피부과를 찾는 아이들이 많다. 연필에 찔려서 온 경우, 손톱에 할퀴어서 온 경우, 뛰다가 넘어져서 온 경우 등 경우의 수도 각양각색이다. 이런 상처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아무리 가벼운 상처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피부에 발생한 상처는 초기에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흉터란 상처가 난 피부가 치유되면서 남는 흔적을 말하고 한 번 발생하게 되면 100% 정상 피부로 되돌릴 수가 없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피부 깊은 곳까지 상처를 입었을 경우 피부속진피층의 콜라겐이 정상보다 과다하게 증식하여 상처가 완치된 이후에도 얇아진 피부조직을 밀어 올리고 튀어 올라오게 되면서 비후성반흔이발생할 수 있고 체질에 따라서는 켈로이드가 되기도 한다. 또한, 파인 상처가 다시 복원이 되지 않아 손톱 자국과 같은 파인 자국을 만들기도 하고 상처에 색소가 발생하면서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홍남수 원장은 “한 번 발생한 흉터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마음속 상처로 남아 평생의 짐이 되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 사소한 다툼이나 상처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가벼운 상처라도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2차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며 “가벼운 상처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고 피부과에서 올바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처 치료는 상처 발생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 이후 상태에 따라 드레싱 치료로 마무리 하게 된다. 손톱자국처럼 가볍게 파인 자국의 경우는 방치할 경우 진피 조직이 복원이 되지 않으므로 TV-10기기를 이용한 치료를 같이 받는 것이 좋다. TV-10 기기는 음압을 이용해 파인 부위의 피부 조직을 빠르게 차오르도록 도와주는 치료 기기로 치료 시 통증이 없어 아이들도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처 초기에 치료를 받았음에도 흉터가 발생했다면 조기에 흉터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흉터의 경우 범위가 넓을 경우 흉터 부위를 절제 후 재 봉합 수술을 1차로 받은 이후에 1달 이내부터 펄스 다이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 치료를 받으면 흉터를 최소환 시킬 수 있다.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요법과 펄스 다이 레이저 치료와 테이핑요법을 혼합해 치료할 수 있지만 원래 상태로의 복원치료가 어렵다. 대개는 체질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켈로이드 체질의 경우는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상처로 인한 흉터는 평생 남을 수 있으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해야 하고 가벼운 상처라도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에 내원해서 진료 후 치료를 받는 것이 2차 흉터를 예방의 최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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