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야구 종주국' 미국, WBC 첫 경기서 가까스로 승리…콜롬비아에 3-2 연장승

입력 : 2017-03-11 15:52:20 수정 : 2017-03-11 17:23:0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미국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제4회 WBC 콜롬비아와 1라운드 C조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WBC 본선에 처음 나선 콜롬비아는 0-0이던 5회초 2사 후 헤수스 발데스, 애드리안 산체스, 마우리시오 라모스가 연속 3개의 2루타를 터뜨려 2점을 올렸다. 하지만 미국도 6회말 브랜든 크로포드가 2사 후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이안 킨슬러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애덤 존스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날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말 1사 후 크리스찬 옐리치와 크로포드의 연속 볼넷과 킨슬러의 2루 땅볼로 2,3루를 만든 미국은 존스가 끝내기 중전안타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미국은 지난 10일 캐나다를 9-2로 물리친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C조 공동 선두로 나섰다. 10회초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미국의 타일러 클리파드가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niners@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