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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MVP의 자신감 "최우수 퍼포먼스로, 최우수 가수될 것"(종합)

입력 : 2017-03-13 15:04:33 수정 : 2017-03-13 15: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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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보이그룹 MVP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무장, 2017년 핫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MVP는 리더 강한을 필두로 라윤 기택 P.K 진 빈 시온으로 이뤄진 7인조 신인 보이그룹.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매니페스트(MANIFEST)'를 발표했으며, 같은 날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MVP의 데뷔앨범은 작곡팀 어벤전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동안 보아 S.E.S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여자 가수들의 앨범 작업을 전담했던 어벤전승이 최초로 남자 아이돌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선택해’는 글리치합(Glitch Hop) 장르의 곡으로, 국내 유명 아티스트 세션(기타리스트 정재필, 코러스 김현아 전승우)의 참여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생소한 글리치합의 사운드와 강렬한 랩, 보컬, 현란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VP는 '완성형 퍼포먼스 그룹'을 선언해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PH의 수장은 수많은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출신 두 명으로, MVP가 데뷔 무대를 통해 선보일 안무 퍼포먼스는 완벽에 가깝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날 베일 벗는 데뷔곡 '선택해'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비트 하나마저 놓치지 않은 디테일한 안무구성은 물론, 곡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몰아치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을 즐겁게 했다. 그 과정에서 전기에 감전된 듯한 안무와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안무는 포인트 안무로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한 랩과 보컬 실력도 놓치지 않으며, 강렬하면서도 엣지있는 퍼포먼스돌의 탄생을 알렸다.

MVP 멤버들도 자신감이 넘쳤다. 리더 강한은 "MVP는 최우수선수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무대 위에서 항상 최우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담은 팀명이다. 최고의 무대로 최고의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라온은 "목표는 신인상이다. 신인상을 받는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고, 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인 보이그룹 MVP는 데뷔 타이틀곡 '선택해'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P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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