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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양상문 감독 "그런 척 하는 거야"

입력 : 2017-03-15 07:00:00 수정 : 2017-03-14 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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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척 하는 거지.”

양상문 LG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눈 양상문 감독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중점 점검 사항을 묻자 “상대팀이 어떤지 보면 된다”고 웃었다. 현재 팀 전력에 대해서도 “작년보다 전력이 안정된 것이 우리 강점”이라고 힘주어 대답했다. 이후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중앙 전광판에 선발 라인업에 공개 됐고, 양 감독은 “오늘 라인업이 거의 베스트 라인업”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인터뷰는 내내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에 취재진이 양 감독에게 “너무 여유가 넘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양 감독은 “그러는 척 하는 거지”라며 껄껄 웃었다. 출발이 좋은 LG다. 

대전=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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