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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All 무혐의' 박유천, 팬이 주는 면죄부 받아야 된다

입력 : 2017-03-16 16:37:06 수정 : 2017-03-16 16: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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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박유천이 불명예를 씻고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룹 JYJ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박유천에게 제기됐던 4건의 고소사건에 관련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지난해 박유천은 데뷔이래 최악의 해였다. 2016년 6월 13일부터 연이어 모두 4건의 사건과 연루돼 고소장을 받은 것. 지난 1월 1차 고소사건에 대해 고소인 3인에게 무고죄로 실형을 선고했으며 지난 13일 2차 고소사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3차, 4차 고소 사건은 고소인들의 행방이 불명한 이유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박유천은 총 10개월여 만에 무혐의처분을 받게 됐다.

앞서 또다른 고소 사건에 연루됐던 배우 이진욱도 무혐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 성폭행 논란이후 7개월 만에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 합류한다고 전한 것.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지난 2월 크랭크인에 들어가 한창 촬영 중에 있다.

현재 박유천의 컴백은 안갯속이다. 박유천 현재 민간인 신분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이기 때문. 소속사는 오는 하반기에 복무 해제되지만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박유천의 컴백을 운운하기엔 이른 감이 많다. 하지만 박유천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게 된 만큼 한시름 놓았다. 복귀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것에 대한 사죄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건이 먼저 충족된 뒤 신인 같은 마음과 실력으로 복귀한다면 팬들이 주는 최종 면죄부를 받게 되지 않을까.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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