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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3:00:00, 수정 2017-03-22 11:02:49

한지붕 컴투스도 '서머너즈 워' MMORPG로 가세

내년 상반기 세계 시장 출사표
  • [김수길 기자] 컴투스는 지난 2014년 봄 발매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을 눈 앞에 둔 ‘서머너즈 워’를 전면에 내세우고 MMORPG 분야에 뛰어든다.

    RPG 장르로 첫선을 보인 ‘서머너즈 워’는 한국 게임의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 연착륙했다. 또한 아시아 전역과 북미·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대륙에 걸쳐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다. IP(원천 콘텐츠)가 친숙한 만큼 작품성이 담보되면 흥행성은 떼놓은 당상인 셈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IP를 가공해 대형 MMORPG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연내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18년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한다. MMORPG로 확장되는 ‘서머너즈 워’는 세계관은 물론, 다양한 핵심 요소들을 장르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서머너즈 워’가 세계 시장에서 대박을 낸 배경이 된 전략적 게임 진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MMORPG ‘서머너즈 워’는 IP 확장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의미하고, IP 역량이 확대 강화되는 선순환 전략이 구축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동·서양 100여개 나라에서 게임 매출 기준으로 상위 3위 안에 포함됐다. 98개 국가의 애플 앱스토어와 95개 국 구글플레이에서 RPG 장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컴투스가 서비스 개시 1000일을 기념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머너즈 워’는 필리핀과 캐나다, 브라질, 포르투갈 등에서 900일 이상 톱10 자리를 이어갔다. 호주와 튀니지에서는 500일 가까운 기간 동안 10위 내에 진입했다.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한 곳인 미국에서도 500일 넘게 상위 10위 안에 들어갔다.

    ‘서머너즈 워’가 고공행진한 덕분에 그냥저냥 중견 기업으로 불리던 컴투스는 일약 스타 반열에 올랐다. 컴투스는 2016년 한해 5156억 원의 매출을 일궈냈다. 이는 게임빌로 합병되기 전인 2012년과 비교해 7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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